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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4호선 타고 조금만 내려오면 동작역입니다. 평소에 잘 지나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한강 위를 달리고 근접 거리에 바로 역이 나오는 어디쯤이 있다는 것은 눈짐작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공강에 세시쯤인가 혼자서 한강이 보이자마자 내렸습니다. 뚝섬유원지의 한강도, 청담역의 한강도, 여의도의 한강도 좋지만 이 곳은 정취가 상당히 올드...하다 싶으면서도 그저 맘에 드는 곳입니다.






사물에 절대적인 색은 없다. 빛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또 빛의 세기에 따라, 그리고 의도를 가진 사람의 눈에 따라 사물의 색이 달리 보이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것들을 바라보고 있을 땐 이런 생각들 따위는 안합니다. 포스팅 창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웃기 못할 필터링 과정을 거치면서 이 논리 저 논리 붙여놓게 되는 것이지요. 대충 보면 강아지풀 인듯 싶은 것이 빛에 따라 저너머에는 벼가 심겨진 논으로 보이기 까지 하는 것이... 신비로운 자연입니다.













해바라기도 피얏고요.

내년 8월에 죽어도 고잔으로 해바라기 담으러 가야지 다짐을 합니다. 2년째 알고도 놓쳤어요 엉엉.












공강에 놀러가서 혼자 완전 잘 놀았셰여
고개를 돌리니까 지난 학기 때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한강대교도 한눈에 들어왔셰여
트위터로 셀카도 날렸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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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g 해바라기 => 금계로 정정
    (-_-)
    집안에 걸어다니는 식물 도감이 계셔셔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10.12 09:11
  • 프로필사진 나뮨진짱 그래, 딱봐도 해바라기는 아니던데..
    난 니가 해바라기라고 해서
    다른 모습의 해바라기가 있는 줄 알았다귴ㅋㅋ

    좋았겠네,
    가을날 이런 여유^^
    가을을 더 많이 느끼도록~
    2010.10.12 21:57
  • 프로필사진 g 심지어 금계국을 내 멋대로 금계로 알아 듣고 금계라고 정정했는데
    오늘 걸어다니는 식물도감님이 자기도 잘못 안거 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알 수 없는 한강변의 꽃이 되버려뜸...
    2010.10.12 22:28
  • 프로필사진 한국에돌아가고픈뇨자 있잖아, 햄스터 밥에 들어있는 해바라기씨 심어도 꽃핀다..? 2010.10.14 07:07
  • 프로필사진 쥐씨 어디서 그런거 연상했어 귀여운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10.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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