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초, 여행기 다시 시작하는 척 (부제:이어메이징한 루트야)

8/2 대한민국 인천공항 출국
8/3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경유
8/3 영국 히드로공항 IN
8/3~8/7 영국 런던 [4박]
8/7~8/11 프랑스 파리 [4박]
8/11~8/13 프랑스 니스, 에즈, 모나코 [2박]
8/13~8/14 스위스 제네바 [1박]
8/14~8/15 스위스 쿠어 [1박]
8/15~8/16 이탈리아 밀라노 [1박]
8/16~8/18 이탈리아 베네치아 [2박]
8/18~8/20 이탈리아 피렌체 [2박]
8/20~8/24 이탈리아 로마 [4박]
8/24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 OUT ^^
8/24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경유 ^^*
8/25 싱가포르 night sightseeing ^^;;
8/26 대한민국 인천공항 입국 (^ㅠ^)



"공간에서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생명의 특징이라면 방향성은 고등동물만이 갖는 능력이다. 여행은 인간이 가진 공간 지각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생존력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최고 수준의 고등동물임을 증명한다." -왕영호 <집보다 여행> 중

지난 여름날의 21박은 그래도 내가 고등동물이 맞음을 인증해주었다.
확인받은 것, 남은 것이 그것 뿐만은 아닐 터.
지난 날, 프랑스에서 뽀뽀세례를 주었던게 민망할 정도인 국보급 프랑스짜리 USB(-_-Z)에서 여행사진들을 바탕화면에 털어놓는다.

잠자리 바뀌어도 어디서든 언제나 잘 잤던 21박
그리고 꿈같이 획 지나간 것 같지만서도 사사건건 사건들 덕에 체감 시간은 99일
여행의 전체 타이틀은 후보가 많았지만 결국, 21박 99일 후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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